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한 ‘2025년 건축물관리제도 이행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제도 운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된 이천시는 건축물 관리 분야의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는 건축행정평가 실적과 현장 점검 사례를 바탕으로 옹벽 등 공작물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실확인서를 활용한 업무 처리와 ‘이천시 건축물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단축, 시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한 점이 주효했다.
아울러 소규모 노후 건축물과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 관리 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김경희 시장은 “노후 건축물이 증가하면서 건축물 유지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안전은 더욱 강화하는 균형 있는 건축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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