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예산군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예당호 출렁다리·레이저 영상쇼·전망대 운영시간을 오는 9일부터 조정하고, 음악분수는 동파 방지를 위해 가동을 멈춘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내년 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레이저 영상쇼는 1월까지 △오후 5시30분 △오후 6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3차례 진행되고, 2월에는 △오후 6시30분 △오후 7시30분 두 차례만 운영된다.

예당호 전망대는 겨울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음악분수는 동절기 시설 보호를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예산군은 안전사고 예방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낙상사고를 막기 위해 미끄럼 주의 안내 현수막을 걸고, 주요 이동로에는 보행매트(야자매트)를 설치해 겨울철 관광객 안전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관광객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한국관광100선’과 ‘대한민국 야간관광100선’에 선정된 대표 관광지로, 지난 5월 누적 방문객 900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출렁다리·음악분수·모노레일·착한농촌체험세상·전망대·어드벤처 시설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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