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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목소리 키운다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최명현)가 지역특화형 공공기관이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4일 최명현 위원장은 “KTX 개통과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제천의 접근성은 1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향상됐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서 비혁신도시 인구감소지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과 충북선 고속화사업까지 완료되면 제천은 중부내륙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철도와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2일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충북도 투자유치국을 방문해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천시]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 한국식품안전정보원과 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이 주요 유치 기관 후보군이다.

최 위원장은 앞서 지난 2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투자유치국장과 만나 제천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하고 충북도 공공기관 이전 담당부서를 ‘혁신도시발전과’에서 기획부서로 변경하는 제도적 개선도 요청했다.

그는 “2004년 ‘공공기관 유치 대책위원회’를 발족해 충북에 혁신도시 배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최종 지정에서는 제천이 제외되고 음성·진천만 선정된 아픔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면서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천이 더 이상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지방시대위원회·중앙부처·충북도와의 논의를 지속해 나가며 범시민추진위를 중심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제천 유치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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