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4분기 국내 신작 모바일 MMORPG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드림에이지]](https://image.inews24.com/v1/49f6399147df86.jpg)
4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22일 출시된 아키텍트는 출시 직후 누적 다운로드 약 15만건, 매출 1200만달러를 돌파하며 빠르게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했다. 국내 구글플레이 기준 10월 24일 전체 RPG 매출 4위에 오른 뒤,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1위를 유지했다.
아키텍트는 이후에도 10위권 내에서 안정적인 순위를 이어가며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기준 4분기 신작 MMORPG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아키텍트는 출시 후 한달 간 성과로 올해 드림에이지 전체 수익의 약 37%를 차지했으며, 이를 통해 드림에이지는 그간 '인더섬 with BTS' 등 하이브 아티스트 IP 기반 캐주얼 게임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벗어났다.
![[사진=드림에이지]](https://image.inews24.com/v1/253f845b9bf9b1.jpg)
센서타워 조사에 따르면 아키텍트의 이용자 구성은 전통적 MMORPG에서 볼 수 있는 코어 이용자 중심이 아닌 캐주얼(라이트) 이용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행·수영·등반 등 탐험요소, 오프라인 모드 지원 등 진입장벽을 낮춘 설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상위 평점(4~5점) 리뷰 중 대다수는 그래픽·아트·연출 등 디자인 요소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출시 초반의 공격적인 마케팅 역시 인기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를 출시한 10월에 역대 최대 수준의 디지털 광고비를 집행했다. 그 결과 10월 전체 국내 모바일 MMORPG 디지털 광고 노출의 55.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노출을 기록한 광고는 배우 류승룡, 김원훈이 모델로 활약한 30초 유튜브 영상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