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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하는 밥퍼’ 복지·안전 함께 챙긴다


함께하는나눔회·안전문화교육원, 업무협약서 약속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대표 복지기관인 (사)함께하는나눔회(이사장 이정우)와 안전교육 전문기관 (사)안전문화교육원(이사장 차윤정)이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참여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양 기관은 3일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하는 밥퍼 만들기’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나눔회는 충북 전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와 나눔, 무료급식, 의료봉사·두발봉사·생활지원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대표적 풀뿌리 복지단체다.

충북도와 협력해 농산물 전처리 작업 등 소일거리에 참여하는 '일하는 밥퍼' 사업을 추진,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정우(왼쪽) 함께하는나눔회 이사장과 차윤정 안전문화교육원 이사장이 3일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하는 밥퍼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함께하는나눔회]

저소득 가구 생필품 기탁, '희망나눔 냉장고'와 같은 지역 사회 안전망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정우 함께하는나눔회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어야 진정한 복지 실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전문화교육원은 응급의료·손상예방·교통안전·환경안전·탄소중립·생명존중·인권교육 등 13종의 국가등록 민간자격 기반 교육 체계를 운영한다.

충북도·청주시의 공식 안전교육 수행기관으로, 지난 2023~2024년 도민·학생·어르신·취약계층 등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고령층 신체 특성을 고려한 실습 중심 어르신 맞춤형 안전교육 운영 △캠페인·홍보 및 지역 안전문화 확산 △충북형 복지·안전 융합 모델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차윤정 안전문화교육원 이사장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실습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전체로 ‘생명존중·안전복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협력은 지역 복지와 안전 정책이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사례로 고령화가 심화되는 지역 특성에 대응하는 선제·예방적 안전복지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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