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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KAIST 평택캠퍼스, 미래 성장 핵심 동력될 것"


이광형 KAIST 총장 및 KAIST 교수진과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정장선 경기도 평택시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체 학과장 회의에 참석해 평택캠퍼스 조성에 대한 강력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정 시장이 지난 1일 비대면 화상 회의로 열린 KAIST 전체 학과장 회의에 참석해 평택시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캠퍼스 설립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KAIST 평택캠퍼스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양측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정 시장과 시 주요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이광형 KAIST 총장과 학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KAIST 평택캠퍼스와 주변 지역이 만들어 낼 미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평택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5공장 착공,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 대규모 도시숲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제시하며 "KAIST가 평택에서 함께할 미래는 그 자체로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KAIST 교수진이 평택의 정주 환경과 교육 인프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교육 및 생활 환경 개선 정책을 설명하며 "KAIST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평택과 KAIST가 함께 만들 미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평택시는 KAIST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캠퍼스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평택캠퍼스는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내 대학 용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단계별 사업 추진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1단계 대학본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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