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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동대구역 바닥 안내표지 전면 교체…“시민 이동 동선 대폭 개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철도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동대구역 대합실 바닥 안내표지가 전면 교체됐다.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안내 동선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철도 방면 안내 표지 [사진=대구교통공사]

동대구역은 도시철도 1호선과 함께 철도, 대경선, 고속버스가 연결되는 대구 최대 환승 거점이다. 이용객 수가 많은 만큼 출구 방향과 환승 경로 안내가 복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사는 이용객들의 실제 이동 패턴을 기초로 주요 목적지와 환승 동선을 세밀하게 분석해 바닥 안내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개선된 안내표지에는 △이동 방향별 색상 구분으로 시인성 강화 △주요 역사·환승역 정보 반복 배치 △철도·고속버스·대경선 등 외부 환승 정보 확대 △화장실·병원·시장 등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됐다.

시민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철도 외부 환승 길 안내 표지 [사진=대구교통공사]

특히 안내표지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대구도시철도 전 역사에서 주요 안내표지 36종 4594개를 개선·보완한 바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개선은 시민들이 실제로 불편해했던 요소들을 중심으로 정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객 눈높이에서 안내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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