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조지연 의원, 경산 국비 1천480억 확보…“소진공 센터·남부파출소 드디어 온다”


지역 숙원사업 줄줄이 반영…교통·치안·산학·소상공인 지원 전방위 개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국회 예결특위)은 3일 “2026년도 경산시 국비 예산이 총 148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며 “경산 시민의 숙원이었던 핵심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주요 국비 사업은 △지역 대학 지원 392억원 △하수관로 정비 250.4억원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61억원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 50억원 △탄소포집시설 설치 48.8억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34.5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28.1억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19.6억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15억원 등이다.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사진=조지연 의원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만 60억원 규모의 예산이 추가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산센터 설치(4.34억원) △경산경찰서 남부파출소 신설(2.89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소진공 경산센터 신설은 지역 최대 숙원 중 하나였다. 경산은 경북에서 세 번째로 많은 소상공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소진공 경주센터가 관할해, 평균 왕복 120km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졌다. 조 의원은 예결특위 질의와 부처 협의를 지속해 임시 사무소 설치에 이어 이번에 정식 센터 설치 예산까지 확보했다.

조지연 의원이 경산경찰서 숙원 사업인 남부파출소 신설 사업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조지연 의원실]

또 하나의 굵직한 성과는 경산경찰서 남부파출소 신설 예산이다.

중산지구 등 인구 밀집 지역의 치안 수요가 급증했지만 기존 서부지구대가 4개 동·1개 면을 맡아 112 신고량이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에 달해 대응 한계가 지적돼 왔다. 남부파출소 신설로 서부지구대의 과부하가 분산되고 치안 공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인을 위한 △무기질 비료 지원 156억원 △조사료 생산·유통 지원 76.8억원 △밭작물공동경영체 지원 51억원 등도 증액 반영돼 농업 분야 지원도 강화된다.

조지연 의원은 “국비 확보는 결국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일”이라며 “소상공인 지원, 치안 강화,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을 관철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보한 예산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도록 챙기고, 경산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지연 의원, 경산 국비 1천480억 확보…“소진공 센터·남부파출소 드디어 온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