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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보건소 ‘상복 터졌다’…AI 건강관리부터 금주·영양사업까지 잇단 전국 최우수


AI기반 어르신건강증진 최우수·보건복지부 장관상 2관왕…“북구가 건강정책 선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연말 들어 잇따라 전국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상복 터진 보건소’로 주목받고 있다.

3일 북구청에 따르면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부터 영양·금주사업까지 전 분야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총 세 개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배광식 청장과 북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AI기반 어르신건강증진 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북구보건소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AI기반 어르신건강증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상자 선정·홍보 △서비스 완료율 △건강지표 개선 노력 △보건·복지·교육기관 협력 수준 등을 종합 심사했다.

북구보건소는 지역 소상공인·정신건강복지센터·재가노인돌봄센터·대구대 등과 협력해 발굴, 교육, 현장체험, 실습 공간 제공까지 이어지는 ‘민·관·학 통합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허약유지율 감소, 신체활동 증가, 식생활 개선 등 주요 지표에서 뚜렷한 개선을 이끌어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영양플러스사업·음주폐해예방사업 2개 분야 전국 우수기관 선정 기념촬영 [사진=북구청]

이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음주폐해예방사업 2개 분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까지 추가했다.

특히 음주폐해예방사업은 4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북구보건소는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에게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대면·비대면이 결합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영양 개선 효과를 높였다.

또 금주구역 계도, 생애주기별 상담, 대학생 협력 캠페인 등으로 지역 곳곳에서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을 이끌었다.

북구보건소는 “비대면 건강서비스 확대와 다양한 지역 협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AI 기반 건강관리부터 금주·영양까지 북구의 건강정책이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어르신이든 청년이든 누구나 더 건강하게 사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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