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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교통혁신 프로젝트”…오산시, 서울· 경기권 대중교통 이동 편의 결실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 개통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민들의 서울· 경기권을 향한 대중교통 이동 편의가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오산시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KD운송그룹 등을 직접 찾아 다니며 협상을 진행해, 서울 도심과 도심 공항을 비롯해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3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에 확보된 버스 노선은 △서울역행 광역버스(5104번) △성남 야탑·판교행 광역버스(8301번, 8302번) △김포국제공항행 리무진버스(8848번) △원도심 및 세교 1·2지구↔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8135번, 8145번) △세교 1·2지구↔성남 야탑행 시외버스(12월 신설 예정) 등이다.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은 오산 세교 1·2지구에서 출발해 세마역과 북오산IC를 거쳐 서울역까지 직행하는 오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7월 첫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은 기존의 강남·사당 위주의 노선 구조에서 벗어나, 서울 전역을 사통팔달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지난해 4월에는 노선 분리 및 노선 신설로 성남 판교·야탑행 8301·8302번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8301번의 경우에는 지난 7월 일일 4회에서 8회로 증차 운행하면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됐다.

원도심 및 세교 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 1지구를 거쳐 잠실 및 동서울터미널로 향하는 8135번과 8145번 시외버스도 각각 지난 9월과 이달 개통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

세교 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 1지구를 거쳐 야탑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도 이달 안으로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오산발 김포국제공항행 공항리무진버스 운행도 지난해 12월 재개통하고 운행중이며, 5300번 광역버스의 고현동 정차를 추가해 남부 생활권 교통 접근성도 크게 높아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에서 서울, 경기권 주요 거점도시들로 향하는 버스가 다수 확충됨에 따라 시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서 몸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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