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하이트진로는 전날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16가구에 노부모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긴급 생계비 등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https://image.inews24.com/v1/de8f78ec57d106.jpg)
소방공무원 유가족 지원 사업은 올해로 8년째다. 올해는 공무상 재해 여부를 입증하기 위한 역학조사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순직 인정 소송 외에도 부상·질병이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생계비 지원 등으로 소방 유가족을 지원해왔으며,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 중 사망한 소방관에 대해 순직 인정 소송비를 지원해왔다.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제63주년 소방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유가족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기업이 마땅히 행해야 할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소방관, 소방유가족들을 포함해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 정당한 예우를 베풀고 사회적으로 존중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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