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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발명가"…특허 낸 구혜선, 카이스트 상까지 받았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기업가로 변신한 구혜선이 겹경사를 맞았다.

감독 겸 배우 구혜선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감독 겸 배우 구혜선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최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발표한 신문화전략 'QAIST' 우수성과자 19팀 가운데, 구혜선은 창의인재 부문 특별 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구혜선은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 중으로, KAIST는 캠퍼스 혁신 전략의 핵심 가치로 제시한 'QAIST' 체계(창의인재·연구·국제화·기술가치창출·신뢰와 소통)에 따라 우수성과자를 선정했다.

구혜선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창의적인 인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창의인재 부문에 이름을 올린 구혜선은 기존 헤어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설계된 납작형 헤어롤 '쿠롤'을 지난달 론칭했다.

앞서 구혜선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헤어롤은 왜 항상 같은 모양일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 부피를 줄이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납작형 헤어롤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쿠롤을 론칭하며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어쩌면 단순한 제품 론칭보다는 K-컬처의 현상학을 확장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이 작은 헤어롤 하나에는 한국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거리. 즉 ‘헤어롤을 하고 집 밖으로 나서는 사람들’의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쿠롤에 담긴 철학적 사유를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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