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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기관사 컨디션 실시간 점검하는 ‘AI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전면 도입


대면 보고 한계 넘어…AI 기반 자가진단 체계로 열차 안전운행 수준 강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SMART–Safety Driving Report)’를 2개월 시범 운영 후 12월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대면 중심 운행보고 방식에 AI 자가진단형 전자보고 기능을 접목한 전국 최초 수준의 안전관리 모델로 평가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 [사진=대구교통공사]

기관사는 스마트폰 또는 전용 단말을 통해 수면·피로·스트레스·신체 컨디션 등을 스스로 체크하고, AI는 이를 분석해 운행 적정 상태 여부, 주의 영역, 개선 포인트 등을 즉시 요약 제공한다.

공사는 이 체계를 통해 기관사 스스로 컨디션을 돌아보고 안전운행 결의를 다지는 ‘자율 안전보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AI가 생성한 학습요약본은 교육훈련 자료로 재활용돼 기관사 교육의 품질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교통공사는 최근 열차 기관사 고령화와 피로 누적 등 안전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과학적·데이터 기반 컨디션 관리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진단체계 도입으로 열차 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AI 안전운행보고 체계는 기관사의 건강과 시민의 안전을 함께 지키는 미래형 안전관리 모델”이라며 “기술혁신과 인간 중심의 안전 철학이 조화를 이루는 철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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