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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둔산·송촌지구 노후계획정비지구 대상지 '주민공람'


내년 5월 국토부에 계획안 제출... 용적률 상향, 주택단지 정비 등 설정
지구별 정비 예정물량이 15~18% 선도지구로...노은지구는 차후 추진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둔산지구와 송촌지구를 노후계획정비지구로 지정해 재정비에 착수한다. 두 지역은 모두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시는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시는 관계부서 협의와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5월 국토부에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대전에서 노후계획도시에 해당하는 곳은 둔산지구와 송촌지구(중리지구·법동지구 포함), 노은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시는 사업 효과와 시급성을 고려해 둔산·송촌지구를 우선 대상지로 선정하고, 노은지구는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둔산지구 도시공간 구상도 [사진=대전시]

둔산지구는 1994년 준공된 약 867만㎡ 규모로, 시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복합도시로 재편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행정·업무 중심지의 역할 유지, 공원 확충, 교육·보육 인프라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특히 용적률은 기존 226%에서 360%로 상향하고 주택단지 정비형 15곳, 기반시설 정비형 2곳 등 17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설정했다.

송촌지구는 중리지구(1987년 준공), 법동지구(1992년), 송촌지구(1999년)를 포함한 총 272만㎡ 규모다. 시는 새로운 일상의 스마트 건강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대덕구 지역 중심 기능 강화, 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 중심 생활권 재편, 계족산과 연계한 친환경 생활공간 확대 등을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용적률은 기존 239%에서 360%로 높이고 주택단지 정비형 10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했다.

송촌지구 도시공간 구상도 [사진=대전시]

기본계획안은 오는 19일까지 시 도시계획과와 서구·대덕구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 도시주택정보 홈페이지에서도 공개된다. 시는 공람과 병행해 관계기관 협의와 심의를 진행한 뒤 국토부 특별정비위원회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국토부와 협의해 지구별 정비 예정물량 가운데 15~18% 수준을 선도지구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둔산지구 7500세대, 송촌지구 3000세대가 우선 후보로 제시됐으며 주민참여도, 정주환경 개선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공모는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해 6월 최종 결정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국토부·국토연구원 등과 협의를 통해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재정비가 장기적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속도감 있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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