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문대우(오른쪽)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이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상 후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https://image.inews24.com/v1/dbbe9331405e2b.jpg)
전날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은 전자문서 관련 산·학·연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개인에 대한 포상과 전자문서 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뤄졌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모바일 전자영수증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전국 1만2000개 점포 수를 기반으로 전자영수증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2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참여 기업으로 등록하고, 전자영수증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적립·결제 또는 특정 카드로 결제 시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어 지난 4월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주관 '탄소중립 이행 및 전자영수증 확산 MOU'에 편의점 업계 유일 파트너사로 참여해 기존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한 단계 더 고도화시킨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오픈했다.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 핵심은 사용자들의 모바일 영수증 이용 진입 장벽 해소다. 결제 수단과 무관하게 점포 포스기 옆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공인전자문서 제도를 기반으로 네이버나 카카오 채널에 전자영수증이 보관된다.
최근 세븐일레븐의 전자영수증 발급 건수는 지난 4월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 본격 도입 시점 대비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에서 연간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을 전자영수증으로 전환하면 탄소배출량을 최대 341톤 절감하고, 나무를 1만5000그루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세븐일레븐은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 공헌과 더불어 미래 금융을 선도하는 다목적 스마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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