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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혁신센터, 지역 청년들과 공공기술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대전 6개 대학 참여…특구재단 공공기술 제공·중부발전 후원

[아이뉴스24 김천겸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청년들이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5년 공공기술(탄소중립) 활용 해커톤(창업경진대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지난 11월 27~28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렸으며, 국립한밭대학교·대전대학교·목원대학교·우송대학교·충남대학교·한남대학교 등 대전 지역 6개 대학에서 선발된 27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대전혁신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중부발전이 후원했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이 탄소저감 및 에너지 효율화 등 공공기술 자료를 제공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청년들과 ‘2025년 공공기술(탄소중립) 활용 해커톤(창업경진대회)’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혁신센터]

이번 대회는 기존 대학생 경진대회가 아이디어 제안에 그쳤던 방식과 달리, 참가자가 실제 공공기술을 선택·적용해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전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이해와 사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실전형 경험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전문가 멘토링, 기술 이해 세션, 창업 및 기술사업화 특강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이날 심사에서는 크로마키(국립한밭대·목원대·우송대·충남대·한남대) 팀이 특구재단 이사장상(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팀은 ‘무기 재생 산업부산물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결합재 기술’과 ‘이산화탄소 포집형 복합콘크리트 구조물’ 등 특구재단 공공기술을 활용한 제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Five Sense(국립한밭대·대전대·우송대·충남대·한남대) 팀, 우수상은 1석3조(국립한밭대·목원대·우송대·한남대) 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시상은 한국중부발전 후원으로 진행됐다.

박대희 대표는 “대전은 연구개발 기반이 탄탄한 도시로 기술창업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공공기술의 가능성을 체감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기술창업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천겸 기자(kant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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