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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李 대통령 향해 "친해지지 말자, '형님'이라 부르지도 말라 했다"⋯왜?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가수 김장훈(62)이 과거 성남시장이던 시절의 이재명 대통령과 나눴던 일화를 공개했다.

가수 김장훈(62)이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시장 시절 나눴던 일화를 전했다. [사진=이재명 X]
가수 김장훈(62)이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시장 시절 나눴던 일화를 전했다. [사진=이재명 X]

최근 김장훈은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나이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진행자 최욱이 "이 대통령과 동갑 아니냐"고 묻자 김장훈은 "나는 1963년생, 만 62세로 토끼띠다. 대통령보다 한 살 많다"고 답했다.

그는 "첫 만남 때 '독도'를 불러 친해질 뻔했지만 우리 둘 다 기세가 세서 괜히 좌파로 몰릴 수 있겠다 싶어 '그냥 친해지지 말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 대통령이 저를 '형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러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고 강조했다.

가수 김장훈(62)이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시장 시절 나눴던 일화를 전했다. [사진=이재명 X]
김장훈은 "당시 이 대통령이 저를 '형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러지 말라고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팟빵] 매불쇼]

"대통령보다 나이가 많다는 게 쉽지 않은 느낌"이라고도 말한 김장훈은 "나이 드는 게 너무 좋다. 2년 뒤면 대중교통도 무료로 탈 수 있고 국민연금도 월 60만원씩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991년 데뷔한 김장훈은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기부 천사'로도 불리는 그는 지금까지 200억원 넘게 사회에 기부했으며 올해 초에는 장애인 CEO 기업을 돕기 위해 30억원 상당의 AI 로봇 100대를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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