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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상승…휘발유 1745원·경유 1681원


10월 5째주부터 연속 상승…국제유가는 하락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휘발유값은 1700원대에서 고착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15.3원 오른 1745.0원이다. 경유값은 1681.9원으로 1700원에 근접하는 모습이다.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전경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전경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13.4원 상승한 1812.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3원 오른 1721.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751.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20.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3.9원 오른 1660.4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진전에 따라 대러 제재 완화 기대로 하락했으나, OPEC+의 현 생산 정책 유지 전망으로 하락 폭은 제한됐다.

국내 수입 원유의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0달러 내린 63.2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9달러 하락한 77.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8.7달러 내린 87.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이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향후 주유소 기름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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