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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1차관에 김이탁 경인여대 교수⋯'정책통' 국토부 출신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정부가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김이탁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를 임명했다.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이 자리에서 물러난지 약 한 달 만에 후속 인선으로 국토부 출신 '정책통' 인사를 선임했다.

대통령실은 28일 김이탁 경인여대 겸임교수를 국토부 제1차관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차관은 1969년생으로 전남 여수 출신이다. 서울 광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이탁 신임 국토부 제1차관 [사진=대통령실]
김이탁 신임 국토부 제1차관 [사진=대통령실]

국토부 주택정책과장, 주택정비과장, 주택건설공급과장 등을 거쳤으며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국장급)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항공정책관 등 국토부 주요 보직도 역임했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미국 연방주택도시부(HUD) 파견 근무를 통해 국제 주택정책 경험도 쌓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맡아 주택 정책을 총괄하는 등 정책 기획 역량을 축적했다는 평가다.

강유정 대변인은 “김 차관은 공공성과 시장 기능이 조화된 부동산 정책 설계 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하며 “주거 안정, AI 도시 조성, 지역 균형 거점 육성 등 정부 역점 과제를 안정적으로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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