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달러화와 기업 예금을 중심으로 52억 6000만 달러 줄었다. 외화 예금은 2024년 1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18억 3000만 달러다.
외화 예금의 감소는 기업들의 외화 차입금 상환,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감소, 연기금의 해외투자 집행 영향이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32c4f117caa69e.jpg)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기업 예금 잔액은 867억 6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55억 달러 줄었다. 개인예금은 150억 7000만 달러로 2억 4000만 달러 늘었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856억 3000만 달러), 엔화(86억 3000만 달러)가 전월 말보다 각각 50억 8000만 달러, 2억 6000만 달러 감소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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