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발사를 앞두고 어둠이 내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누리호가 우뚝 서 있다. [사진=우주청]](https://image.inews24.com/v1/735406b3904e4b.jpg)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00시 55분에 우주로 날아간다. 발사 시각이 확정됐다.
우주항공청 등 관계자들은 26일 오후 7시 30분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란 결과, 예정대로 발사하기로 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8시 15분 고흥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목표 궤도 진입을 목표로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27일 00시 55분 정각 발사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7일 새벽 발사를 앞두고 어둠이 내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누리호가 우뚝 서 있다. [사진=우주청]](https://image.inews24.com/v1/088ffb481afc5e.gif)
윤 청장은 “00시 45분부터 누리호는 발사 자동 운용 모드로 들어가는데 이상 현상이 감지되면 발사가 중단될 수 있다”며 “우주청과 항우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새벽 발사를 앞두고 어둠이 내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누리호가 우뚝 서 있다. [사진=우주청]](https://image.inews24.com/v1/853863bdd1ef97.jpg)
한편 지난 25일 나로우주센터 재2발사대에 기립한 누리호는 현재 연료 주입 등 발사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누리호가 새벽하늘을 가르는 것은 이번 4번째 발사가 처음이다. 새벽에 발사하는 만큼 발사 운용 관계자들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전해졌다.
/나로우주센터(고흥)=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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