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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누리호 발사, 지금 나로우주센터는…'GO!'만 남았다


현재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했다. 우주로 'GO!'만 기다리고 있다. 별 문제가 없다면 27일 새벽 1시 전후로 발사한다. [사진=우주청]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했다. 우주로 'GO!'만 기다리고 있다. 별 문제가 없다면 27일 새벽 1시 전후로 발사한다. [사진=우주청]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긴장감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수많은 취재진은 곧 있을 발사 현장 취재에 나섰고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은 추가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흥은 해가 지면서 조금씩 어둠이 찾아오고 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는 맑고 바람도 거의 없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하늘에는 초승달이 휘영청 떠올라 곧 있을 ‘우주쇼’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도 연출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했다. 우주로 'GO!'만 기다리고 있다. 별 문제가 없다면 27일 새벽 1시 전후로 발사한다. [사진=우주청]
고흥 나로우주센터. 산 너머로 누리호가 27일 새벽 솟아오른다. 어둠이 내리는 하늘에는 초승달도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정종오 기자]

현재 누리호는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 기밀 점검 작업 등을 마무리하고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순천역에서 나로우주센터로 오는 버스 안에서 본 고흥은 ‘누리호 성공’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로 넘쳐났다. 나로우주센터 입구에 대한 일반인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까지 누리호와 관련된 안내 문구가 이어졌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했다. 우주로 'GO!'만 기다리고 있다. 별 문제가 없다면 27일 새벽 1시 전후로 발사한다. [사진=우주청]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때 산 너머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누리호.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촬영했다. [사진=정종오 기자]

누리호는 26일 오후 6시까지 발사대 발사 운용 준비와 점검이 이뤄진다. 이후 오후 10시까지 산화제와 연료 충전 준비, 점검이 뒤따른다.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산화제와 연료 충전이 시작된다. 이어 아무 문제가 없다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고 27이 새벽 1시 전후로 발사할 예정이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했다. 우주로 'GO!'만 기다리고 있다. 별 문제가 없다면 27일 새벽 1시 전후로 발사한다. [사진=우주청]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가는 길. 서서히 어둠이 내리면서 고흥은 밤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번 누리호 4차는 처음으로 새벽에 발사한다. [사진=정종오 기자]

누리호 4차 최종 발사 시각은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26일 오후 8시 15분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했다. 우주로 'GO!'만 기다리고 있다. 별 문제가 없다면 27일 새벽 1시 전후로 발사한다. [사진=우주청]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가는 길. 나로우주센터에 누리호 발사로 일반인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 문구가 보인다. [사진=정종오 기자]

우주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문제없이 누리호 발사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GO!’로 갈 수 있을 것인지는 남아있는 작업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5월 있었던 누리호 3차 발사는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하루 연기해 발사한 바 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했다. 우주로 'GO!'만 기다리고 있다. 별 문제가 없다면 27일 새벽 1시 전후로 발사한다. [사진=우주청]
나로우주센터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수많은 취재진이 누리호 4차 발사 현장을 취재하고 있다. [사진=정종오 기자]
/나로우주센터(고흥)=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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