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병오년 적말띠⋯우체국, 연하우표·카드 발행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적말띠의 해를 맞아 말을 주제로 한 연하우표 60만8000장, 소형시트 28만장, 연하카드·엽서 12종을 12월1일 발행한다.

연하우표에는 붉은빛을 머금은 말이 설원을 힘차게 내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발굽과 바람에 흩날리는 갈기 등이 특징이다.

연하카드는 일반형 6종과 고급형 4종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1700원, 고급형은 2200원이다. 연하엽서는 2종으로 1000원이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맞춤형 연하카드도 준비했다. 일반형 2200원, 고급형 3000원이다. 연하우표를 활용한 행운 카드는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연하카드·엽서는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된다. 별도로 우표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병오년 붉은 말의 도약처럼 새해에는 모두가 한층 더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하우표와 고급형 연하카드·연하엽서는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일반형과 맞춤형 연하카드, 행운카드는 인터넷우체국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