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시스템반도체 강국 위해 팹리스 경쟁력 강화 필수"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최우혁 산업통상부 첨단산업정책관이 26일 "대한민국이 진정한 반도체 강국이 되려면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경쟁력이 뒷받침돼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정책관은 이날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주최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열린 '2025년 팹리스인의 날' 기념식에서 "조속한 시일 내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팹리스인의 날 행사는 2022년 9월 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팹리스협회가 출범한 이래 3회째를 맞이한 행사다. 올해는 'K-팹리스, 시스템반도체 강국으로 도약!'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넥스트칩·어보브반도체·텔레칩스·세미파이브·가온칩스 등 국내 대표 팹리스·디자인솔루션 기업과 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성남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팹리스 테크포럼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자산(IP)·전자설계자동화(EDA) 기업과 국내 기업 간 기술교류회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팹리스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게된 램쉽, 세미파이브를 비롯해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1명·중기부장관 표창 3명·팹리스협회장상 5명 등 생태계 혁신 공로가 있는 우수 기업에 16점 포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