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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CBAM 내년 시행⋯정부, 철강 등 업계설명회 개최


이재근 "우리 기업에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노력"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정부는 경북 포항 라한호텔 그랜드홀에서 관계부처(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2025년도 제5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경기도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월 경기도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정법을 바탕으로 우리 수출기업 입장에서 구체적인 규제 대응방법이 안내됐다.

이날 이재근 산업통상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정부는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같은 외국의 조치가 우리 기업에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내·외적으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설명회에 이은 고려특수선재 포항공장 현장 방문에서는 "철강 등 탄소 감축이 어려운 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그린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 지침서를 본격 시행에 맞춰 개정하여 연내 배포하는 등 앞으로도 규제 정보와 대응방법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향후 발표될 하위규정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럽연합 관계당국과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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