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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도, 방사선도 없이 인체 속 혈관을 3D로 外 [과학게시판]


DGIST 연구팀, 관련 연구결과 내놓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주사도, 방사선도 없이 인체 속 혈관을 3D로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주사도, 방사선도 없이 인체 속 혈관을 3D로

대국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은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유재석·김회준·이상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인체 속 깊은 곳의 혈관을 3차원으로 선명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초음파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은 방사선 노출이나 조영제 주사 없이도 정밀한 3D 혈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의료 영상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논문(논문명:Contrast agent-free 3D ultrasound deep-depth vascular imaging with a 2D Row Column Addressed Array: in vivo human clinical feasibility study)은 ‘Ultrasonics’에 9월 17일 온라인으로 실렸다.

유재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잡한 장비나 조영제 없이 인체 깊은 곳의 혈관을 3차원으로 관찰할 수 있음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며 “심부 장기 질환의 비침습적 진단과 모니터링에 즉시 적용할 수 있고, DGIST의 융합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 중증화의 ‘방아쇠’ 역할 단백질 센서 찾았다

국내연구팀이 엠폭스(원숭이두창) 중증화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단백질 센서를 찾아냈다. 이 단백질은 체내에 침입한 엠폭스 바이러스의 DNA를 인식해 강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이상준 교수팀은 국립보건연구원 김유진 과장, 성균관대 의과대학 김대식 교수팀과 함께 엠폭스 감염 과정에서 AIM2라는 단백질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임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관련 논문의 제1저자인 오주은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엠폭스 바이러스 감염에서 AIM2가 어떤 방식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지를 실험적으로 규명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논문명: AIM2 drives inflammatory cell death and monkeypox pathogenesis)는 ‘세포와 분자 면역학(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지에 11월 12일자로 실렸다.

KAIST, 2025 Q-DAY 개최

“창의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KAIST는 새로운 문제를 찾아 정의하고 이를 대담하게 해결하는 연구와 기술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도전하는 인재가 바로 KAIST의 미래입니다” (이광형 총장)

KAIST(총장 이광형)가 25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2025 KAIST 큐데이(Q-DAY)’를 개최했다.

큐데이(Q-DAY)는 KAIST의 신문화전략 QAIST에 이바지한 우수 구성원을 포상하고, 창의·질문·도전 중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처음 도입된 행사로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Q(창의교육), A(연구), I(국제화), S(기술사업화), T(신뢰와 소통)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원·학생·직원 등 총 43개팀 총 47명이 특별 포상을 받고, 그 중 5개 팀이 특별강연에 나섰다.

IBS 아트 인 사이언스(Art in Science)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직무대행 김영덕)은 26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IBS 과학문화센터 전시관에서 과학·예술 융복합 전시 ‘IBS Art in Science’를 개최한다.

IBS Art in Science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포스터. [사진=IBS]
IBS Art in Science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포스터. [사진=IBS]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IBS Art in Science는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회(MPG)와 공동 개최하며 IBS 연구자 작품과 MPG ‘Images of Science’작품, 두 기관의 공동연구 이미지를 함께 선보인다.

전시의 중심에는 두 기관이 ‘과학 속 아름다움’을 발견해 온 각각의 프로그램이 있다. IBS Art in Science는 연구자들이 연구 과정에서 마주한 과학의 아름다움과 경이의 순간을 직접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

MPG의 Images of Science는 현미경·전자현미경·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기법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를 시각화해 과학의 미적 가치를 드러낸다. 이번 특별전시는 ‘미지로부터 : Art in Science x Images of Science’라는 부제 아래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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