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 광명시 한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지난 23일 오후 2시쯤 경기 광명시 일직동 한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후진하던 타이어 롤러에 깔렸다.
![경기 광명시 한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55f6ab4d92b54.jpg)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새로 포장된 아스콘 위에서 50대 근로자 B씨가 타이어 롤러를 운전하며 표면을 다지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A씨 역시 같은 공간에서 아스콘 위 낙엽을 치우던 작업을 하던 중, 후진하던 타이어 롤러에 치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광명시 한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b57bd137e3e99.jpg)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B씨를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사고 발생 직후 작업 중단 조치를 내렸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