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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이후 보문관광단지 방문객 증가세 뚜렷"...경북문화관광공사, 체류형 관광지 전환 강화


보문관광단지 인기 지속에 민간업체 관광객·매출 호조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보문호 산책로와 호반광장 일대에 설치된 APEC 상징조형물과 미디어아트 야간경관을 관람하려는 발걸음이 평일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플래시백 계림.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정상회의장 재현관이 마련된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시관, ‘트럼프 치즈버거’ 등 상징 메뉴 체험까지 더해지며 관광객 관심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관광시설의 활력도 두드러지고 있다. APEC 개최 기간 운영을 중단했던 경주월드는 재개장 이후 신규 콘텐츠 중심으로 이용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도입한 싱글 레일 코스터 '스콜&하티', 대관람차 '타임라이더(Time Rider)'는 SNS 인증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용객 증가세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경주월드 타임라이터.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또한 8월 문을 연 '코스믹리조트(Cosmic Resort)'는 1400평 규모 초대형 복합 미디어 테마파크로, 우주 콘셉트 기반의 몰입형·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족·단체 방문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개장한 '플래시백 계림(Flashback Gyerim)'도 실감형 전시와 미디어 연출을 기반으로 신라 신화적 서사를 재해석해 보문관광단지의 신규 관광 동선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김일곤 공사 경영개발본부장은 "APEC을 계기로 경주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간 사업자들과 협력해 보문관광단지를 '오래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믹리조트 내 미디어 아트.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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