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동진 주차장 개장·연남동 골목 축제 동시 개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마포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연남동 227-38 일대에서 열린 ‘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과 방문객을 만나고 현장을 둘러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남동 골목형상점가가 주관해 상인·주민·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동진주차장 일대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영수증 이벤트, SNS 해시태그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방문객 대상 플로깅 프로그램도 열려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플리마켓 쿠폰이 제공됐다. 동진주차장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 골목 음악회가 진행되며 조소현, 전도을, 러브원, BXB, W909 등이 연이어 공연을 펼쳤다.

같은 날 동진시장 인근에서 ‘동진주차장 개장식’이 열렸다. 동진주차장은 연남발전협의회가 개발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조성한 민간 주차장으로 오는 23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연남동은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레드로드와 연결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특별한 골목”이라며 “이번 주차장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구에서도 생활 편의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