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부천 한 식당에서 지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천 오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부천시 여월동 한 식당에서 지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2명은 각각 허벅지와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5f40e8ab5cf573.jpg)
그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문제로 다투다가 겁만 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적인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적용 죄명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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