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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벤처스, 큐리오시스 8.3만주 회수


매각제한 제외물량 1.10% 장내매도
L&S 등 VC 보호예수 제외물량 대기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스틱벤처스가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 큐리오시스 지분 회수에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스틱이노베이션펀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간에 걸쳐 큐리오시스 지분 2만1000주, 6만2968주를 장내매도했다. 해당 주식의 취득 단가가 1주당 1만1909원으로 평균 528.1%(처분일 종가 기준)의 수익률이다.

큐리오시스의 코스닥 시장 상장일(11월13일)과 다음 거래일에 걸쳐 매각제한이 없는 지분 전량을 약 10억원에 처분했다.

큐리오시스 [사진=큐리오시스]
큐리오시스 [사진=큐리오시스]

스틱이노베이션펀드는 큐리오시스 주식 41만9837주(지분율 5.52%)를 보유 중이다. 이중 4.42%(33만5869주)는 1개월과 3개월 매각제한이 걸려 있으나, 1.10%(8만3968주)는 의무보유 등록 대상에서 빠져 있다. 스틱이노베이션펀드 외에 엘앤에스 글로벌 반도체성장 투자조합(1.72%), 키움-신한이노베이션제2호투자조합(1.10%), 신한-타임폴리오바이오육성투자조합(0.77%), 에스제이 퍼스트무버 벤처펀드 제2호(1.07%) 등도 매각제한과 함께 일부 물량에 대해선 보호예수 조항에서 빠져 있다.

스틱벤처스는 지난해 10월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참여해 큐리오시스가 발행한 전환사채(CB) 50억원어치를 매입했다. 스틱벤처스 외에 신한캐피탈과 키움인베스트먼트도 '신한-타임폴리오바이오육성투자조합'과 '키움-신한이노베이션제2호투자조합'을 통해 각각 35억원, 25억원을 투자했다.

2015년 설립된 생명과학 연구장비·의료기기 업체 큐리오시스는 키움증권 주관으로 이달 13일 코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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