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삼성E&A가 중동 최고 권위의 'MEED 프로젝트상(MEED Projects Awards)'을 수상하며 글로벌 EPC 업계 강자로 인정 받았다.
삼성E&A는 지난 19일 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MEED 프로젝트상' 시상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APOC PDH/UTOS' 프로젝트가 에너지 분야에서 'MEED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에서 삼성E&A APOC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E&A]](https://image.inews24.com/v1/6c982dda5f45f0.jpg)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는 중동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경제 전문 주간지로,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 중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삼성E&A는 이번 수상으로 14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회사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APOC PDH/UTOS' 프로젝트는 에너지(Energy) 분야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프로젝트(National Winner)' 선정에 이어 'MENA 지역 최우수상(Highly Commended Award for MENA)'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주베일 2공단 내에 연간 84만여톤 규모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 플랜트와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E&A가 사우디 APOC(Advanced Polyolefins Company)로부터 수주해 EPC(설계∙조달∙시공) 전과정을 수행했다.
삼성E&A는 프로젝트 초기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설계 자동화, 모듈화 등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기간을 준수했다. 인근에 위치한 기존 현장 제반 시설의 재사용을 통해 건설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효율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E&A의 차별화된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회사만의 혁신기술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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