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MSD(머크)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항암제 '키트루다SC(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알테오젠 제공]](https://image.inews24.com/v1/bd4b835f178a98.jpg)
키트루다SC는 알테오젠의 'ALT-B4'가 적용된 제품이다. ALT-B4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 의약품을 피하주사(SC)로 전환하는 데 사용되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술이다.
이번 승인으로 키트루다SC는 유럽에서 승인된 모든 성인 33개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키트루다SC의 강점은 정맥주사에 비해 투약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일반 의원이나 지역 클리닉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환자 접근성이 높아진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키트루다SC가 유럽에서도 성공적으로 승인됐다"라며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승인을 받음으로써,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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