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나라사랑 캠페인'을 공공 협력 범위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사 중 처음으로 국가보훈부 공공협력사업 '국가유공자 할인서비스'를 도입했다.
![국가보훈부 보훈마켓 할인서비스. [사진=세븐일레븐]](https://image.inews24.com/v1/8fcf27d48e245d.jpg)
이번 할인서비스는 국가보훈부가 새롭게 선보인 '보훈 마켓' 앱과 연계해 제공되는 전용 혜택으로, 국가유공자 및 선순위 유가족, 그리고 40세 미만 제대군인 등 약 63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다.
'보훈 마켓' 앱은 보훈대상자와 보훈 가족에게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공공 플랫폼이다. 편의점, 미용, 제과·제빵, 슈퍼 등 77개 업종, 100만 여개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전국적 민간 협력 모델이다.
세븐일레븐은 '보훈 마켓' 앱 인증을 완료한 보훈대상자에게 푸드상품(도시락, 샌드위치 등) 10%, 일반상품 5% 상시 할인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할인서비스 도입 기념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한다. 내년 1월 말일까지 상시 할인율에 5%를 더해 푸드상품 15%, 일반상품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세븐일레븐이 10년 넘게 이어온 '나라사랑 캠페인'의 의미를 공공 협력 범위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세븐일레븐은 매년 군 장병 위문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대표적인 애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박상준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 제대군인을 위한 할인서비스는 세븐일레븐이 오랫동안 이어온 나라사랑 활동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공공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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