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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필 경복궁 앞에서…상의 홀딱 벗고 뛴 외국인 '시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복궁 앞에서 상의 탈의를 하고 러닝을 한 외국인 관광객이 포착돼 "문화유산 주변인 공공장소에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왼쪽부터) 경복궁 앞에서 상의를 벗고 뛰는 외국인, 경복궁 담에 기대 요가를 하는 베트남 여성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왼쪽부터) 경복궁 앞에서 상의를 벗고 뛰는 외국인, 경복궁 담에 기대 요가를 하는 베트남 여성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1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외국인이 광화문 앞에서 상의 탈의를 한 채 러닝을 한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또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한 외국인 남성이 상의를 탈의하고 짧은 바지만을 입은 채 경복궁 문 앞을 뛰고 있다.

서 교수는 "물론 광화문 앞에서 러닝이야 할 수 있지만, 공공장소에서의 기본적인 예절은 지켜야만 한다"며 "특히 관광객들이 많은 문화유산 주변이라면 더욱더 신경을 썼어야 하는데, 이는 분명 잘못된 행위"라고 꼬집었다.

(왼쪽부터) 경복궁 앞에서 상의를 벗고 뛰는 외국인, 경복궁 담에 기대 요가를 하는 베트남 여성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경복궁 담에서 용변을 본 중국인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최근에는 경복궁 돌담 아래서 중국인 관광객이 용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큰 논란이 됐고, 지난해에는 경복궁 담에 기대어 요가를 한 베트남 여성이 화제가 돼 베트남 현지에서도 비판 받기도 했다.

서 교수는 "한류가 전 세계에 널리 전파되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 건 좋지만, 한국의 문화유산을 존중할 줄 알고 최소한의 예의는 지킬줄 알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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