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로보틱스, 고속도로 휴게소에 습식청소 스크러버 '클리버A1' 공급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브이디로보틱스가 스마트 습식청소 스크러버 '클리버A1'을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리버A1은 바닥 청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습식청소 스크러버다. 이번에 공급된 휴게소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별내휴게소(포천방향) △공주휴게소(당진방향) △함안휴게소(순천방향) △영산휴게소(창원방향) 등 총 4곳이다.

클리버A1은 AI 오염도 감지 센서를 활용해 바닥 상태를 즉시 파악하고, 에코∙자동∙터보∙살균∙브러시 등 5가지 청소 모드를 상황에 맞게 자동 전환함으로써, 고객 이동이 많은 환경에서도 단시간에 최적의 세정 강도를 구현한다.

특히 AI 기반 자동 세정 기능은 겨울철 얼음∙습기 구간을 빠르게 탐지∙정화해 사고 위험을 낮춰, 휴게소 안전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한다.

클리버A1은 듀얼 배터리 기반 최대 150분 연속 작동, 필요 시 즉시 교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대형 휴게소 운영 환경에서도 중단 없는 청소가 가능하다. 360도 회전과 90도 기울기 조작이 가능한 인체공학적 핸들을 적용해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클리버A1은 또 전용 앱을 통해 장비 상태와 청소 효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작업 완료 후에는 청소 결과를 자동 수집∙요약해 보고서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브이디로보틱스 배경호 법인사업본부 이사는 "클리버A1은 결빙 및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관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