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가 지역 사회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손수 담근 김장 김치 580상자를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대구북구지회(회장 최용원)는 19일 옻골공원에서 대구경북 정보통신 사랑나눔회(회장 최홍철),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봉사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따뜻한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담근 김장은 북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괴산군에서 보내온 절임배추 4,800kg을 사용해 총 580상자로 마련됐고 관내 보육원과 보훈단체, 북한이탈주민, 23개 동 취약계층 가정에 각각 전달됐다.
최용원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온정이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김장 나눔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고립감을 덜어주는 지역 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정성으로 행사를 준비한 북구지회와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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