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상은 장애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일자리 확산을 위해 인천 지역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인천'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부천, 하남, 용인에 이어 네 번째 '올모' 사업장 투자다.
![지난 18일 열린 '올모인천'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 김형준 현대제철 실장, 김현종 올모 대표, 김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장, 송정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제공]](https://image.inews24.com/v1/9db660ac896237.jpg)
'올모(OLMO, Open Leap Master Overcome)'는 미술 재능을 가진 장애인을 고용해 전문 교육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기업의 지분 투자와 협력으로 운영되며, 장애예술인은 개별 창작 공간에서 강사진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고, 완성작은 전시, 굿즈 제작, 캠페인 등에 활용된다.
대상은 전날 인천에서 열린 올모인천 개소식에 참석해 장애예술인 고용 확대 및 창작 활동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과 김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올모인천은 전용면적 110평 규모로, 51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상시 미술 교육과 전시, 굿즈 제작, 미디어아트, 그림 구독 서비스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용 및 개인 작업실, 휴게 공간, 커뮤니케이션실, 전용 갤러리 등 창작에 필요한 시설도 마련됐다.
최창빈 본부장은 "장애예술인들이 재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일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적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