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실내 오염원을 감지하고 맞춤형 환기를 제공하는 가정용 환기시스템 'LG 프리미엄 환기 PLUS(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창문을 열기 어려운 계절이나 기밀성이 높은 주거 환경에서도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AI 기반 '프리미엄 환기 PLUS' 출시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83d1276d1688e2.jpg)
신제품에는 실내 공기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가 탑재됐다. 이 센서는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AI가 학습한 오염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기질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오염이 감지되면 환기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거나 풍량을 조절해 공기질을 신속하게 개선한다.
사용자는 실내외 공기 상태에 맞춰 다양한 환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외부 공기가 맑은 경우 '자연바람 환기' 모드로 외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실내 미세먼지만 제거하면 되는 상황에서는 내부 공기만 정화하는 '실내 순환' 모드로 효율적인 공기 관리를 할 수 있다.
정화 성능도 강화됐다. UV 나노(UV nano) 살균 기술이 적용된 필터는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막대균 등 세균·바이러스의 증식을 99.99% 억제한다. H14 등급 헤파 필터는 초미세먼지를 99.995% 제거하며, 매연 특화 필터는 이산화질소·이산화황 등 유해가스를 제거해 도로 인접 지역에서도 효과적인 실내 공기질 개선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고효율 전열교환기를 탑재해 외부 공기의 온도를 실내 환경에 맞게 조절하며,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KS표준 기준 실험 결과, 냉방 시 약 62~68%, 난방 시 약 75~82%에 해당하는 냉난방 에너지를 회수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공간별 맞춤 환기도 강점이다.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천장형 디퓨저는 거실, 주방, 서재 등 각 공간의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예컨대 주방 오염도가 올라갈 경우 주방 디퓨저만 열어 집중 환기하고, 다른 공간의 디퓨저는 닫아 효율성을 높인다. 공기질 상태는 빨강·주황·초록·파랑의 LED 색상으로 표시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설치와 관리 편의성도 강화했다. 기존 대비 본체 크기를 약 20% 줄여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필터는 버튼 한 번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장기 사용 시 내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는 환기시스템 특성에 맞춰 구독형 관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구독 고객은 6개월 주기로 케어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내·외부 클리닝, UV 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배정현 LG전자 ES사업본부 SAC사업부장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환기 솔루션으로 고객의 건강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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