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 플랫폼 '비욘드신세계'가 오픈 100일만에 누적 방문 고객 수 530만 명을 돌파하며 론칭 효과를 톡톡히 봤다. 큐레이션과 구매 기능을 더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18일 신세계백화점은 비욘드신세계의 하루 평균 접속 수가 5만~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비욘드신세계 스포츠위크. [사진=신세계백화점]](https://image.inews24.com/v1/5078ba18c4d4ad.jpg)
특히 매장 오픈 시간 이외 시간대에 앱을 사용하는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24시간 백화점을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단 평가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포츠 장르 큐레이션과 각종 프로모션이 이번 성과를 낸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스포츠브랜드 전문관을 통해 인기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백화점 자체 프로모션을 더해 집객력을 높였다. 그 결과 전체 매출의 50%가 스포츠 장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 3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비욘드신세계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100%를 백화점 VIP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이벤트가 시작돼 VIP실적을 채우려는 수요까지 선점했다. 그 결과 11월 매출(1~11일)이 전월 대비 80%이상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비욘드신세계는 23일까지 인기 스포츠브랜드 이월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스포츠위크를 개최한다.
최대 37% 할인한 나이키의 겨울 러닝 필수 아이템이나 4만 원대 가성비 아디다스 러닝화 등 다양한 인기 스포츠브랜드 제품들을 비욘드신세계 스포츠위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위크에는 아웃도어 브랜드도 합류했다. K2는 아우터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블랙야크는 가수 아이유가 착용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내놓는다. 이어 24일부터는 30일까지 키즈위크도 진행된다. 아르마니 주니어, 트래드 후스 등 유아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마이크로킥보드 같은 완구와 슈슈앤크라 등 시그니처 브랜드의 시즌오프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상품뿐만 아니라 비욘드신세계 자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얼리비욘드 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17일부터 패션·스포츠·아웃도어·아동 장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3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7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비욘드출석챌린지에 참여해 11월 30일까지 7일 이상 출석하면 12월에 온라인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비욘드신세계를 통해 고객들은 24시간 백화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입소문을 타며 고객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비욘드신세계 스포츠와 키즈 위크를 통해 신세계백화점만의 풍성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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