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올해 중앙정부, 국제기구, 학술단체 등 다양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총 24건의 대외 수상을 기록하며 정책·행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거 관광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올해는 교육·행정·농업·재정·안전·지질 등 핵심 분야 전반에서 고르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중요도에 따라 A·B·C 등급으로 분류해 직접 점검하는 방식이 정착되며, 부서별 목표와 우선순위가 명확해졌다는 내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표 성과는 단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식 지정이다.
국제 전문가단의 까다로운 심사를 모두 거친 이번 지정은 단양의 지질·생태·문화 보전정책이 세계적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성과다.
이어, 대한지질학회장상까지 수상하며 단양군의 지질 정책은 국제·학술 양측에서 동시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앙정부 평가에서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 ‘나’ 등급,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장려상 등 다수의 정부 포상이 이어졌다.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 우수 지자체, 보건복지부 실명예방사업 장관 표창 등도 기록되며 정부 부처 전반에서 정책 능력을 인정받았다.
농업·인구 분야에서도 귀농·귀촌 정책이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역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으로 이어졌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성과는 각 부서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관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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