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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엔씨,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최초 공개


엔씨, 지스타 오프닝 세션 열고 출품작 소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최초 공개했다.

지스타 2025 개막일인 13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벙무)는 부산 벡스코에서 오프닝 세션을 통해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선보였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문영수 기자]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문영수 기자]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호라이즌 IP의 세계관과 비주얼을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인 MMORPG다. 엔씨의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PvP 보다 PvE에 초점을 맞췄으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동시 출시가 목표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핵심 콘셉트는 '압도적인 기계를 함께 쓰러뜨리는 재미'다. 싱글 플레이 중심이었던 원작과 달리 팀워크와 전술적 전투를 핵심 가치에 뒀으며 호라이즌 IP의 상징적인 헌팅 액션과 거대 기계 생명체와의 전투, 전략적인 협동 요소로 차별화를 꾀했다.

시리즈 특유의 와이어 액션이 강화되고 전투 중 주변 지형도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기계의 특정 부위를 파괴한 뒤 '풀캐스터'를 사용해 빠르게 접근하거나 함정을 설치하고 상태 이상을 유발하며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쓰러진 기계에서 획득한 무기는 수집해 운반하거나 다른 전투에서 재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부족별 특성, 외형, 장비 구성을 자유롭게 조합하고 고유한 캐릭터를 창조해 광활한 오픈월드 속에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2017년에 엄청난 게임을 플레이했다. 바로 '호라이즌 제로 던'이었다. 이 게임의 엔딩까지 보면서 하나의 생각이 들었다. 이 멋진 세계관을 여러 사람과 모험하고 싶다. 결국 이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됐다"며 "개발 기간은 4년이 걸렸으며 소니, 게릴라게임즈와 협력해서 만들고 있다. 빠른 시간안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택진 최고창의책임자(CCO)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마침내 선보여 기쁘다. 2017년 호라이즌 제로 던을 만났을때 매력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세계에 바로 빠져들었다. 거대한 기계 생명체와의 전투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고 미스터리한 내러티브는 그 세계의 끝까지 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재미 가득한 세계를 홀로 모험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세계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 협력하며 거대한 기계 생명체와 전투를 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지 상상했다. 마침내 그 꿈을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로 이루게 됐다. 이 게임은 엔씨에게 새 도전이자 새 여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문영수 기자]
[사진=문영수 기자]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문영수 기자]
[사진=문영수 기자]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문영수 기자]
조용민 미스틸게임즈 대표가 '타임 테이커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문영수 기자]

엔씨의 지스타 2025 간판 출품작은?

한편 엔씨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외에도 지스타 2025 출품작인 '아이온2',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즈'도 함께 소개헀다.

아이온2는 엔씨가 자체 개발한 신작 MMORPG로 △원작 대비 36배 넓어진 월드 △비행과 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후판정 기반 수동 전투 등 각종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게임이다.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했으며 지스타 2025 폐막 이후인 오는 19일 자정부터 국내 출시된다.

백승욱 아이온2 개발 총괄은 "론칭 전 많은 분들께 아이온2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오늘 아이온의 새로운 장을 열어보려 한다"며 "아이온2는 원작의 본질을 지키며 지금 시대에 맞게 새로 태어난,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하는 작품"이라고 강조헀다.

타임 테이커즈는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3인칭슈팅(TPS) 게임이다. 시간과 수명을 소재로 여타 슈팅 게임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재미를 구현했다.

개발 총괄을 맡은 조용민 미스틸게임즈 대표는 "시간과 수명을 핵심 요소로 부각했으며 배틀로얄 요소도 가미해 속도감과 전략적 선택이 맞물린 타임 레이스 게임으로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는지 여부가 승패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며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스토리와 세계관 통해 우리 게임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몰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더시티는 엔씨 산하 스튜디오 빅파이어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게임이다. 슈팅과 함께 전투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해 강해지는 MMORPG의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게임은 내년 하반기 PC·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다.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브레이커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속도감 있는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부산=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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