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Defense & Security)2025'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 마케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Katherine B. Lingan 필리핀 국방부 정책차관(가운데)이 KAI 부스를 방문해 전시 기종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KAI]](https://image.inews24.com/v1/32d2ccd269a453.jpg)
D&S는 2003년부터 20년째 격년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세안 지역 대표 국제 방산전시회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KU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고정익과 회전익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KAI의 기술력과 제품들을 한눈에 보여줄수 있는 미래전장의 핵심 유무인복합체계 제시할 예정이다.
KAI는 이미 제품을 운영하고 있는 동남아 4개국을 기반으로 후속지원사업 추가 사업화를 진행하고 운영 및 유지 협력 등 가동율 향상을 위한 노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홍보를 전개한다.
고정익 외에도 KUH, AAV 등 우주분야의 역량을 홍보하고 잠재고객·미래사업을 위한 파트너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동남아시아에 T-50계열 78대(인니 22대, 필리핀 24대, 태국 14대, 말레이시아 18대), KT-1 20대(인니 20대) 등 총 98대를 수출한 바 있다.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 부문장 전무는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는 KT-1, T-50 등 국산항공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시켜준 명실상부 K-방산의 핵심시장"이라며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사업 분야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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