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팟 WPL, '제3회 홀덤 마스터스' 11월 12일 개막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잼팟(대표 고세욱)은 윈조이포커리그(WPL)가 후원하는 제3회 '홀덤 마스터스' 대회가 오는 11월 12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2회 대회 대비 2억원이 증액된 총상금 7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매주 주말 오프라인 본선 토너먼트가 열리는 방식이다. 이전처럼 한 달간 예선을 치르고 단 한 번의 본선을 기다리는 구조가 아닌, 다양한 토너먼트 추가로 매주 일요일 본선이 열려 참가자들의 본선 진출 기회가 한층 확대됐다.

온라인 예선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는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일 WPL 게임 내에서 열린다. WPL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를 통해 오프라인 본선 초대권을 제한 없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바이인 없이도 초대권을 획득할 수 있는 '프리롤 토너먼트'가 운영되며, 별도의 장소에서 오프라인 새틀라이트도 병행돼 다양한 방식으로 매주 본선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SINGLE DAY NLH(I), SINGLE DAY NLH(II), MYSTERY BOUNTY 이벤트는 각각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4억원 규모의 메인 이벤트는 6회에 걸친 오프라인 DAY1을 거쳐, 12월 14일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최종 본선 DAY2가 열린다

최근 글로벌 포커 인덱스(GPI)에서 대한민국 랭킹 1위에 오른 WPL 팀프로 임요환 선수는 제3회 홀덤 마스터스 대회 본선 초대권 획득을 위해 WPL 온라인 새틀라이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요환 선수는 "홀덤 마스터스 대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국내 포커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실력 있는 플레이어들이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참가자들이 최고의 무대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포커 1위 등극 소감으로 "한국 1위에 올랐지만 포커가 활성화된 다른 나라에 비하면 아직 관심이 부족 한 것 같다. 세계 여러 나라가 포커를 마인드 스포츠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포커 토너먼트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더 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