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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장동 항소 포기 檢 반발에 "특별한 입장 없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싸고 검찰 내부에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노 대행은 이날 하루 연가를 내고 고심에 들어갔다. 2025.11.11 [사진=연합뉴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싸고 검찰 내부에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노 대행은 이날 하루 연가를 내고 고심에 들어갔다. 2025.11.1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대통령실이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항소 포기를 놓고 검찰 내부에서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는 데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의 반발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야권에서 제기하는 대통령실 '외압설'에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어떤 입장도 없다"며 "야당이 제기한 정치적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 출입 기자가 묻는 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대장동 사건' 1심의 항소 포기를 결정하다 현직 검사장들이 단체로 나서 정확한 경위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재억 수원지검장 등 전국 검사장 18명은 전날 검찰 내부망에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1심 일부 무죄 판결에 대한 검찰총장 권한대행의 항소 포기 지시를 두고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큰 논란에 휩싸였다"며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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