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0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지역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5.11.1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0cf17c09e4101.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내년 6·3 지방선거 대비 워크숍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들은 11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결의문을 통해 "입법과 예산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희망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데 대해 "우리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내란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제4기 민주정부'를 창출해 냈다"며 "출범 5개월 만에 윤석열·국민의힘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놀라운 속도로 정상화시켰다"고 자평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대해선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도 반성은커녕,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며 "국정안정보다는 국정 발목잡기, 민생 회복보다는 정쟁 골몰, 국익 증대보다는 혐오 선동, 내란 청산에는 내란 동조, 개혁 추진에는 반(反)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 회복의 시계, 내란 청산의 시계, 개혁의 시계가 단 1분 1초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완전한 정권교체', '완전한 내란청산', '완전한 국가정상화'를 이루고, 지방자치 30년 역사 이래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문을 활짝 열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당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실은 한 몸 공동체"라며 "우리가 그것을 다짐하고 각자 지역구에서 국민을 가장 낮은 자세로 만나서, 가장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 역시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다. 2026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현장에서, 마을의 골목에서, 국민 곁에서 '일하는 민주당', '성공을 만드는 민주당'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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