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캐논은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0 V'와 'EOS R1'이 아시아 최고 권위 디자인상인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2025'에서 각각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이하 DFA 어워드)는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주최하고 문화창의산업개발청(CCIDA)이 후원하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디자인 성과를 기리는 상이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2025' 대상을 수상한 EOS R50 V [사진=캐논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d91ee321495590.jpg)
2003년을 시작으로 40여개국 3000점의 작품에 상을 수여해왔으며, 30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실용성, 시장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캐논은 2013년 △EOS C300을 비롯한 EOS 시네마 시스템의 은상 수상을 시작으로 △EOS R 시스템(2019, 은상) △EOS R3(2022, 대상) △파워샷 V10(2024, 금상) 등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EOS R50 V’는 간단한 브이로그부터 전문적인 영상 촬영까지 커버하며 폭넓은 동영상 촬영 요구를 반영한 영상 특화 카메라다.
약 2420만 화소 APS-C 센서와 최신 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6K 오버샘플링을 활용한 크롭 없는 4K 3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풀 HD 120p 촬영까지 지원한다. 상단에는 줌 레버를 포함한 촬영 버튼과 탈리 램프를 배치했다.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포함 약 370g의 바디를 적용했으며, 마그네슘 합금 구조 채택으로 방열 성능을 높인 덕분에 최대 2시간 연속 발열 걱정 없이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산업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한 'EOS R1'은 캐논 최고의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자체 개발한 약 2420만 화소의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화소를 최적화했으며,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시스템 채용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해석해 고속 연속 촬영 및 고속 AF 처리, 롤링 셔터 왜곡의 저감을 실현했다.
새롭게 개발된 교차 패턴 그립을 통해 세로·가로 촬영 전환 시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조작감을 제공하도록 했으며, 전면부의 VWKGUD 라인과 제트 블랙 컬러도 함께 적용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DFA 어워드 수상은 캐논이 축적해 온 광학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 철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모든 사용자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창작 환경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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