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가 협력사들과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조주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방안을 공유했다.
![LG전자 조주완 CEO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지난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83개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0b6f227d242876.jpg)
이 자리에서 조주완 CEO는 “협력사는 LG전자의 가족이자 고객”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미국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 등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한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B2B 사업 확대와 볼륨존 라인업 강화에 맞춰 협력사 역할을 넓히는 방안, 신흥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전략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협력사들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플랫폼 구축,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확대 의지를 밝혔다.
LG전자와 협력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통해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상생의지를 다져오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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