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 모녀 덮친 만취 운전자⋯다음 주 구속송치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다음 주 검찰에 넘겨진다.

8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서모씨를 오는 11일 검찰에 구속송치한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2일 소주 3병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해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았다.

모녀는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첫날 낙산 성곽길을 보러 가다가 참변을 당했다. 이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은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