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코웨이는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2544억원, 영업이익 24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7.4% 늘었다.
![코웨이 신사옥 G타워. [사진=코웨이]](https://image.inews24.com/v1/6c28f9aa4d753d.jpg)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보다 15.8% 오른 3조6882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697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3종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한 7402억원이었다. 초소형부터 대용량까지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한 결과 8~9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
해외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4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상승한 352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575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4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환경가전 주력 제품군의 높은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비렉스 침대·안마의자 등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나가며 국내 및 해외 모두에서 균형적인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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